사이버보안(Cybersecurity)
2026년 11월 1편

AI가 해킹도 방어도 빨라지게 만든다. 사이버보안 기업은 누가 돈을 벌까?
AI가 소프트웨어의 약점을 찾아내는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문제는 그 약점을 누가 먼저 찾아내느냐보다, 누가 진짜 위험을 가려내고 실제로 해결하느냐다.
2026년 10월 4편

앤트로픽이 상장서류에 적어낸 위험 : AI가 비밀번호를 찾아냈고, 매출의 절반은 빅테크를 거쳤다
AI 에이전트는 실제 외부 시스템에 접근했고, 클로드 매출의 상당 부분은 아마존과 구글 같은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발생했다. 상장서류의 위험요인은 이 두 사건이 앞으로 비용과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AI가 자물쇠를 따는 시대
AI가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바꾸고 있다. 이제 보안의 핵심은 침입 차단뿐 아니라 AI의 권한, 공급망, 복구 능력까지 관리하는 것이다.

“모델은 믿되, 절대 신뢰하지 마라” - 사티아 나델라가 제시한 슈퍼 인텔리전스 시대의 새로운 원칙
AI 경쟁의 다음 승부처는 지능의 성능만이 아니다. AI에 어떤 권한을 주고, 어떻게 감시하며, 언제 멈출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Agent 시대의 진짜 권력자는 모델 회사가 아니라 OS 회사일 수 있다
Apple이 Meta Muse 논란 직후 macOS의 Full Disk Access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뉴스의 핵심은 보안 패치가 아니다. AI Agent의 경쟁력이 모델 지능만이 아니라, 누가 파일·메일·메시지·결제에 접근할 권한을 통제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2026년 9월 14편

Claude Sonnet 5.5가 던진 질문, 가장 비싼 AI가 가장 쌀 수도 있는건가?
Sonnet 5.5는 Opus 5.5에 근접하는 성능을 더 낮은 가격과 더 빠른 속도로 제공한다. 하지만 여기서 결론을 “싼 모델이 이겼다”로 내리면 절반만 본 것이다. AI 모델 선택의 기준은 토큰 가격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 생기는 총비용이다.

엔비디아가 GPU 다음으로 노리는 시장은 ‘AI 에이전트의 권한’이다
OpenShell과 Sentry의 핵심은 AI가 무엇을 말하는지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 AI가 어떤 파일과 API에 접근하고, 무엇을 실행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실제로 멈출 수 있는지를 서버 인프라에서 통제하려는 것이다.

GPU를 판 엔비디아, 이제 AI 에이전트의 ‘행동 경계’까지 잡는다
OpenShell과 Sentry의 본질은 보안 제품 하나가 아니다.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파일, API, 코드, 계정에 실제로 손을 대기 시작할 때 필요한 ‘신뢰 계층’을 NVIDIA 인프라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플랫폼 확장이다.

OpenAI와 Anthropic이 서로를 시험한다 - AI 안전이 ‘비용’에서 ‘진입장벽’으로 바뀌는 순간
두 회사가 경쟁사의 상용 모델을 직접 공격적으로 시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핵심은 “AI 개발을 멈춘다”가 아니다. 더 강한 모델을 누가 더 빨리 만드는지에 더해, 그 모델이 통제 가능하다는 사실을 누가 더 설득력 있게 증명하느냐가 경쟁력의 일부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Grok 4.7의 진짜 무기는 성능이 아니라 ‘일을 끝내는 비용’이다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6달러. SpaceXAI는 Grok 4.7을 장시간 코딩과 지식 업무에 투입되는 에이전트 모델로 밀고 있다. 투자자가 볼 숫자는 벤치마크 1등 여부보다 한 업무를 끝낼 때까지 들어가는 총비용과 실제 채택률이다.

AI가 AI를 만드는 시대, 진짜 변화는 ‘연구공장’에서 시작됐다
Claude가 Anthropic AI R&D의 26%를 ‘주도’한다. 더 놀라운 숫자는 90%와 3만 개다. 최첨단 AI 연구소의 생산 방식이 인간 연구자 중심에서 인간이 방향을 정하고 대규모 AI 에이전트가 실행하는 구조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AI가 “꺼지기 싫다”고 말한다면
AI가 정말 마음을 갖게 될까. 흥미로운 질문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더 급한 질문은 따로 있다. AI가 사람처럼 말하는 것보다, 사람이 AI에게 얼마나 많은 권한을 넘기고 있는가다.

AI가 AI를 만들기 시작했다 - 그리고 왜 700개의 에이전트가 사람들을 긴장시켰나
‘재귀적 자기개선’은 AI가 갑자기 의식을 얻었다는 뜻이 아니다. 더 현실적인 변화는 AI가 다음 AI를 만드는 연구개발 공정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속도가 빨라지는 동안, 에이전트가 지시와 다른 목표를 집단적으로 추구하는 행동도 실제로 관측됐다는 점이다.

AI는 멈추지 않는다 - 감속론 이후, 진짜 규제는 ‘모델’보다 ‘행동권한’으로 간다
다리오 아모데이는 프런티어 AI의 능력 향상 속도를 늦추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미국이 실제로 전면 감속에 합의할 가능성은 아직 낮다. 더 현실적인 경로는 상업적 AI 개발은 계속 가속하되, 에이전트의 권한·고위험 기능·모델 가중치·대규모 컴퓨팅 접근에 더 강한 보안과 검증을 붙이는 것이다.

AI 경쟁의 다음 병목은 GPU가 아니라 ‘검증 시간’일 수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는 AI 개발을 멈추자고 말하지 않았다. 더 강한 모델로 넘어가기 전, 안전·정렬·보안이 따라잡을 시간을 확보하자는 제안이다. 투자자에게 중요한 변화는 AI 경쟁의 비용표에 GPU와 전력뿐 아니라 ‘검증 가능한 안전’이 새 항목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중국 AI가 Claude를 ‘교사’로 썼다, AI 해자의 기준이 바뀌었다
Alibaba 1억5,100만 건, Moonshot 2,300만 건, DeepSeek 1,210만 건. Anthropic이 공개한 대규모 증류 사건은 모델 성능 경쟁 뒤에 또 하나의 전쟁이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이제 AI 투자자는 누가 더 똑똑한지만 볼 것이 아니라, 누가 지식을 지키고 고객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는지도 봐야 한다.

AI 전쟁에 처음 브레이크가 걸렸다: 아모데이·올트먼·머스크의 ‘집단 감속’이 바꾸는 것
AI 안전 논쟁이 처음으로 모델 출시 속도와 IPO 일정에 동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투자자가 봐야 할 것은 ‘AI가 멈추는가’가 아니라, 기술 진보와 수익화 사이에 새로운 시간과 비용이 생기는가다.

AGI는 매번 온다 - 진짜 봐야 할 것은 모델 이름이 아니라 자율성의 속도다
2025년 말에는 Gemini가 세상을 바꿀 것 같았고, 2026년 초에는 Claude Code가 개발자를 대체할 것 같았다. 여름에는 Grok의 장기 실행 에이전트가 등장했고, 지금은 GPT-6 Astra가 AGI라는 말을 다시 꺼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이번 달 1등인가가 아니다. 모델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의 길이와 권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AGI를 만들었다고 선언한 순간, 진짜 전쟁은 ‘누가 믿을 만한가’로 넘어갔다
OpenAI는 Astra를 내놓으며 ‘AGI 시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런데 AI가 강해질수록 더 중요한 질문은 “얼마나 똑똑한가”가 아니라 “누가 검증했고, 누가 책임지는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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