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이 끝이 아니다 - 씨티가 본 2031년 메모리 슈퍼사이클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시간표가 다시 길어지고 있다. 씨티는 AI가 ‘한 번 배우는 모델’에서 계속 새 지식을 받아들이는 지속 학습으로 이동하면 HBM뿐 아니라 서버 DRAM과 기업용 SSD까지 동시에 부족해질 수 있다고 본다. 핵심은 가격 상승보다 AI의 메모리 사용 방식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20초 핵심

1
씨티는 메모리 공급 긴장이 2028년에 오히려 악화되고, 지속 학습과 Personal AI, Physical AI가 확산되면 2031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
씨티 추정으로 DRAM 공급부족은 2027년 8.7%, 2028년 9.7%까지 확대된다. 증설보다 수요 증가가 더 빠르다는 계산이다.
3
지속 학습은 HBM, 서버 DDR5, eSSD를 동시에 요구한다. 메모리 호황의 중심이 한 제품에서 AI 시스템 전체로 넓어지고 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시간표가 2028년에서 2031년으로 길어졌다

지금까지 메모리 업계의 강한 시나리오는 대체로 “2027년이 가장 빡빡하고, 2028년부터 신규 공급이 조금씩 따라온다”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씨티가 9월 14일 내놓은 글로벌 반도체 리포트는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씨티는 AI가 단순한 훈련과 추론을 넘어 지속 학습 - continual learning으로 이동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1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8년에는 수급이 완화되기는커녕 더 나빠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요한 변화는 “AI 모델이 얼마나 커지느냐”보다 “AI가 얼마나 자주 새 지식을 받아들이고, 과거 지식을 얼마나 오래 보관하며, 얼마나 많은 사용자의 상태를 동시에 유지하느냐”다.

이 관점이 맞다면 메모리 수요의 성격이 달라진다. 모델을 한 번 학습할 때만 대량의 HBM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작동하는 동안 서버 DRAM과 SSD까지 지속적으로 더 많이 필요해진다.

씨티가 제시한 숫자는 상당히 공격적이다

−8.7%
씨티의 2027년 DRAM 공급 - 수요 갭 전망
−9.7%
2028년 DRAM 공급 - 수요 갭 전망. 부족폭이 더 확대된다.
+62%
2027년 HBM bit 수요 증가율 전망
+69%
2028년 HBM bit 수요 증가율 전망

씨티는 2027년 글로벌 DRAM bit 수요가 전년 대비 약 30.2%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18.8%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2028년에는 수요가 약 35% 늘고 공급은 약 22%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벌어진다.

서버 DRAM이 특히 중요하다. 씨티는 서버 DRAM 수요를 1Gb 환산 기준 2026년 2,263억 개에서 2027년 3,417억 개로 약 51%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서버가 전체 DRAM 수요의 약 67%를 차지한다는 계산이다.

가격 전망도 강하다. 씨티는 2026년 DRAM blended ASP가 전년 대비 242.4% 상승하고, 2027년에도 추가로 23.1%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다만 242.4%는 씨티가 구성한 blended ASP 추정치다. 모든 DRAM 제품의 현물가격이 일률적으로 세 배 넘게 오른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왜 ‘지속 학습’이 메모리를 더 많이 먹는가

현재 대부분의 생성형 AI는 거대한 모델을 미리 학습시킨 뒤, 사용자의 요청에 추론으로 답한다. 물론 모델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지만 매 순간 새 지식을 자기 파라미터에 계속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지속 학습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간다. AI가 새로운 업무와 새로운 정보를 계속 받아들이고, 이미 배운 지식을 잃지 않으면서 성능을 갱신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메모리는 세 방향에서 동시에 필요해진다.

HBM- 새로운 학습과 재학습, 대규모 추론에 필요한 초고속 데이터 공급.
서버 DDR5- CPU와 가속기 주변에서 모델 상태, 데이터 전처리, 에이전트 작업 상태를 유지.
기업용 SSD- 과거 지식, 벡터 데이터, KV Cache, 대규모 사용자별 상태를 저장하고 다시 불러오는 역할.

쉽게 말하면 오늘의 AI가 ‘시험공부를 끝낸 학생’에 가깝다면, 지속 학습 AI는 일을 하면서 매일 새로운 교재를 읽고, 과거 노트를 기억하고, 다음 업무에 다시 꺼내 쓰는 직원에 가깝다. 계산량뿐 아니라 기억의 양 자체가 커진다.

HBM을 조금 줄여도 메모리 수요는 사라지지 않는다

씨티 리포트에서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최근의 HBM ‘de-spec’ 논쟁을 보는 시각이다. 일부 AI 가속기에서 HBM 용량을 낮추거나 KV Cache 일부를 외부 스토리지로 넘기는 움직임을 메모리 수요 둔화로 볼 수도 있다.

씨티의 해석은 반대에 가깝다. HBM이 귀하고 비싸기 때문에 시스템 설계자가 일부 데이터를 서버 DRAM이나 고용량 eSSD로 이동시키는 것이며, 이것이 오히려 메모리 수요를 다른 계층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KV Cache 오프로딩이 확대되면 QLC 기반 고용량 기업용 SSD가 새로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NAND에서도 씨티는 2027년 수요 +29% 대 공급 +21%, 2028년 수요 +33% 대 공급 +25%를 예상한다. 공급 부족률은 2027년 약 6.1%, 2028년 약 5.5%로 제시됐다.

이것은 중요한 변화다. AI 메모리 투자를 HBM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워진다. 시스템 설계가 바뀌면 수요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HBM에서 DDR5, eSSD로 이동할 수 있다.

공급은 왜 이렇게 느린가

수요가 30~60%씩 증가한다면 메모리 회사가 공장을 많이 지으면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은 공급 대응 속도가 유난히 느리다.

첫째, HBM이 일반 DRAM 생산능력을 잠식한다. HBM은 일반 DDR보다 웨이퍼 소모량과 후공정 부담이 크다. HBM 생산을 늘릴수록 범용 DRAM에 돌아갈 여유가 줄어든다.

둘째, 미세공정 전환만으로 얻는 bit growth가 과거보다 쉽지 않다. 씨티는 2027년 DRAM 업계 평균 웨이퍼 생산능력이 약 8%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본다.

셋째, 신규 팹은 발표와 생산 사이의 시간이 길다. 부지 확보, 건설, 장비 반입, 수율 안정화, 고객 인증까지 수년이 걸린다. CapEx가 급증해도 당장 다음 분기 공급으로 나오지 않는다.

결국 메모리 업계는 수요가 급증하는 동안 생산능력을 재배치해야 하고, 그 재배치 자체가 다른 메모리의 공급을 줄이는 구조에 들어가 있다.

2028년 이후에는 Personal AI와 Physical AI가 변수다

씨티의 2031년 전망이 특히 공격적인 이유는 2028년 이후 새로운 수요층까지 가정하기 때문이다.

Personal AI가 개인별 이메일, 문서, 일정, 과거 대화와 선호를 장기간 기억한다면 사용자 한 명당 필요한 저장공간과 활성 메모리는 지금보다 커진다.

Physical AI가 로봇, 자율주행차, 산업 자동화로 확산되면 AI는 클라우드뿐 아니라 차량과 공장, 로봇에서도 계속 센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해야 한다.

씨티의 장기 시나리오는 바로 이 두 수요가 지속 학습과 결합한다는 가정 위에 서 있다. 이것이 실현된다면 2028년 신규 팹이 가동돼도 새 공급이 신규 수요에 빠르게 흡수될 수 있다.

메모리 3사를 보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기업강점이번 사이클에서 확인할 것
SK하이닉스HBM 선도지위와 AI 고객 레버리지HBM4, HBM4E 수율, 고객 집중, 차세대 패키징 확보
삼성전자대규모 DRAM 기반과 HBM, 파운드리, 패키징 결합 여력HBM4 고객 인증, 수율, AI DRAM 믹스 개선
마이크론미국 AI 공급망, HBM, 서버 DRAM, eSSD 동시 노출장기계약, HBM4E 전환, 신규 Fab 투자와 FCF

씨티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뿐 아니라 SanDisk와 Kioxia도 주요 메모리 선호주로 제시했다. 장비와 소재에서는 Applied Materials와 Lam Research 등도 언급했다. 다만 ‘top pick’이라는 사실은 씨티의 투자판단이지 기업가치 상승을 보장하는 사실은 아니다.

세 가지 시나리오로 보면 더 명확하다

강세 시나리오지속 학습, Agent, Personal AI, Physical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HBM·DDR5·eSSD가 동시에 부족하다. 2028년 신규 공급도 수요에 흡수된다.
기준 시나리오2027년이 가장 타이트하고 2028~2029년부터 공급 증가가 일부 완화한다. 다만 AI용 고부가 메모리는 범용 제품보다 강한 가격결정력을 유지한다.
약세 시나리오AI CapEx 둔화, 지속 학습 상용화 지연, 신규 팹의 빠른 램프업이 겹치면서 2028년 이후 공급부족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된다.
INSIGHT TIMES - Noise보다 Signal, 가격보다 구조를 봅니다.
INSIGHT TIMES VIEW

씨티의 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는 목표주가가 아니라 메모리 수요의 함수를 바꿔 놓았기 때문 이다.

기존 공식은 단순했다. 더 큰 모델 → 더 많은 GPU → 더 많은 HBM이었다. 씨티의 새 공식은 다르다. 지속 학습 → 반복적인 재학습 → 긴 기억 → KV Cache → 서버 DDR5와 eSSD → Personal AI와 Physical AI로 이어진다.

이 시나리오가 맞다면 이번 메모리 사이클은 과거처럼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되고 재고가 줄어드는 정도의 사이클이 아니다. AI 시스템 하나가 사용하는 메모리의 양과 종류가 동시에 증가하는 구조적 사이클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2031년까지 부족하다는 전망을 확정된 미래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그 전망에는 지속 학습이 실제 상용 AI의 주류가 되고, Personal AI와 Physical AI가 충분한 속도로 성장하며, 신규 메모리 Fab의 생산성 개선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여러 가정이 들어 있다.

따라서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2031’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씨티의 가정들이 분기마다 현실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 이다.

씨티가 정말 2031년까지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본 것인가?
  • 그렇다. 9월 14일 공개된 리서치 노트를 인용한 복수 보도에 따르면 씨티는 지속 학습, 고밀도 eSSD, KV Cache 오프로딩, 2028년 이후 Personal AI와 Physical AI 수요가 결합하면 공급 긴장이 2031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전망이지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
2026년 DRAM ASP +242.4%는 모든 DRAM 가격이 3배 오른다는 뜻인가?
  • 아니다. 씨티가 구성한 blended ASP 추정치다. 제품군과 믹스 효과가 섞여 있으므로 일반 DRAM 현물가격 전체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HBM 용량을 낮추는 움직임은 메모리 업체에 악재 아닌가?
  • 일부 HBM 수요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씨티는 그 데이터를 DDR5나 eSSD로 넘기는 시스템 설계가 확산되면서 전체 메모리 수요는 다른 계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본다.
2031년 장기 호황 전망이 틀릴 수 있는 가장 큰 조건은 무엇인가?
  • 지속 학습 상용화가 예상보다 느려지거나, AI CapEx가 둔화하거나, 신규 팹의 생산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지는 경우다. 이 세 변수가 동시에 나타나면 공급 부족 기간은 크게 짧아질 수 있다.

체크 포인트

DRAM 수요 성장률2027년 실제 bit 수요가 씨티의 +30% 안팎 추정에 접근하는지가 첫 번째 검증 포인트다. 서버 DRAM 비중 서버가 전체 DRAM 수요의 약 67%까지 올라가는지 보면 AI 중심 구조전환의 강도를 알 수 있다. HBM bit demand 2027년 +62%, 2028년 +69%라는 씨티 전망이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eSSD와 KV Cache HBM de-spec이 실제 수요 감소가 아니라 SSD와 DDR5로의 이동인지 확인해야 한다. 신규 Fab의 실제 bit growth CapEx 발표보다 웨이퍼 투입, 수율, bit 공급 증가가 언제 현실화되는지가 중요하다. 하이퍼스케일러 CapEx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율이 둔화되는 순간 2031년 장기 부족 시나리오의 가장 큰 전제가 흔들린다.
씨티의 그림대로라면 메모리 부족의 끝은 2027년이 아니라 2031년이고, 수요는 HBM 하나가 아니라 서버 DRAM과 SSD로 번진다.

인사이트 타임스 편집부

주제로 더 읽기

이 기사의 주제부터, 요즘 많이 읽히는 주제까지

투자 심리와 의사결정, 그리고 투자 책 이야기

HBM

이 기사의 주제기사 94편모두 보기 →

GPU 옆에 쌓아 올리는 메모리.

AI 반도체는 호황인데, 왜 월가는 불안해할까?

반도체 실적은 사상 최고, AI 투자자의 현금흐름은 악화. 2027~2029년 반도체 투자 사이클을 결정할 새로운 변수

투자WHAT NEXT

영업이익률 80%보다 중요한 숫자, SK하이닉스는 2028년 생산량 절반을 미리 계약했다

SK하이닉스가 3개월 동안 83.3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80%다. 그러나 장기투자자가 더 중요하게 볼 숫자는 2027년과 2028년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이미 장기공급계약으로 확보했다는 사실이다. 메모리 산업의 반복적인 호황과 불황을 완화할 새로운 장치가 등장한 것일까?

테크WHAT NEXT

S&P 500 이익증가의 34%가 두 회사 몫이다…AI는 아직 ‘사는 쪽’보다 ‘파는 쪽’이 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미국 대형주 이익증가의 3분의 1을 만들고 있다. 동시에 Apollo는 매그니피센트7을 뺀 S&P 493에서 AI의 재무효과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AI 강세장의 다음 단계는 더 많은 GPU 판매가 아니라, 그 GPU를 산 기업의 이익률 개선에서 확인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WHAT NEXT

2027년 AI 버블이 터진다? 월가의 36% 폭락 경고, 진짜 위험은 따로 있다

AI 기술의 성공과 AI 주식의 성공은 다르다. 2027년 폭락론이 던지는 진짜 질문은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는가다.

투자REALLY?

한국 메모리 슈퍼사이클, 2029년 공급과잉? 2029년 이후에도 이어질까

AI 메모리 호황의 지속 가능성을 살펴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증설 계획과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

테크WHAT NEXT

중국 반도체의 추격,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슈퍼사이클은 어떻게 되나?

2027년까지는 메모리 부족, 2028년부터는 공급 과잉 위험. AI 반도체 투자자가 지금 구분해야 할 두 개의 시간표

테크WHAT NEXT

AI 혁명 4년 차의 흔들림, 진짜 거인은 ‘고속도로’가 깔린 뒤에 탄생한다

철도, 인터넷, 모바일의 역사와 생산성 J-커브로 읽는 AI 투자 10년의 승부. 지금의 조정은 혁명의 끝일까, 아니면 부의 주인이 바뀌는 과정일까.

투자REALLY?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모아 두고 전력과 냉각을 공급하는 건물.

Election yard signs reading VOTE and A Stronger Tomorrow in the foreground, with a large data center and power transmission towers at dusk behind them

미국 중간선거, 민주당이 이기면 AI 주식은 어떻게 될까?

선거의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AI 성장의 비용을 누가 부담하고, 어느 기업이 현금을 남길 수 있느냐다.

세상이야기SO WHAT

머스크가 내다본 AI 인프라의 다음 단계

네오클라우드의 위기는 왜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

테크WHAT NEXT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하나가 된다면, 머스크의 거대한 구상은 누구에게 이익일까?

두 회사가 합병 가능성을 공식 검토하기 시작했다. 자동차와 로봇, 우주, AI, 에너지 산업을 연결하는 머스크의 구상은 한 걸음 더 구체화됐다. 그러나 테슬라 장기투자자에게는 기술적 시너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두 기업이 합쳐서 창출할 이익 중 기존 TSLA 주주에게 돌아갈 몫은 얼마나 될까?

투자SO WHAT

AMD 데이터센터 매출 97% 폭증, 그런데 현금흐름은 왜 64% 줄었을까?

AMD의 3분기 실적에서 가장 인상적인 숫자는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율 97%다. 그러나 투자자에게 더 중요한 숫자는 따로 있다. 조정 EPS는 74% 증가했지만, 잉여현금흐름(FCF)은 전년 대비 약 64% 감소했다.

투자WHY

AI가 아니라 ‘기다림’이 무너졌다…기술주 투매를 부른 회수 시간의 공포

선거 충격은 방아쇠였다. 레버리지 청산과 위험관리 매도는 낙폭을 키웠다. AI 산업의 회수 시간이 길어지는 순간, 시장은 기업마다 다른 값을 매기기 시작했다.

투자EXPLAIN

테슬라만 보고 있다면, AI 시대의 절반을 놓치고 있을지 모른다

엔비디아가 AI의 두뇌를 만든다면, 누가 그 두뇌를 움직일 전기를 공급할까? 테슬라 투자자가 함께 알아야 할 AI 전력 기업 6곳

투자EXPLAIN

AI 데이터센터가 동네에 들어온다는데 주민들은 왜 반대할까? 오픈AI가 약속을 바꿨다

데이터센터는 넓은 땅만 있으면 되는 창고가 아니다. 막대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고, 고속 통신망과 냉각설비도 필요하다.

투자WHY

Trader at multiple screens showing falling stock charts beside a US flag in a New York trading room

지금은 큰 하락장의 시작일까, 반등 전 마지막 조정일까?

AI 클라우드 매출은 급증했지만 반도체지수는 하루에 7.20% 하락했다. 경제와 기업이익은 성장하는데 주식시장은 왜 불안할까? 중요한 것은 바닥을 맞히는 능력보다 진짜 위험과 과장된 공포를 구별하는 판단력이다.

투자REALLY?

앤스로픽 IPO가 드러낸 AI 투자의 다음 질문 : 매출은 폭발한다. 이익은 누가 가져가는가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사이, 회계상 적자와 실제 현금흐름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AI 산업의 승자를 가릴 기준은 성장률만이 아니다.

투자WHAT NEXT

기술주 급락, 강세장은 끝났을까? 월가의 4년 차트가 말하는 진실

4년간 다섯 번의 두 자릿수 조정에도 살아남은 상승 추세. 그러나 이번에는 AI 기업의 부채와 현금흐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투자WHAT NEXT

AI 조정장, 반등은 언제 시작되는가?4

AI 주식은 언제 다시 오를까? 반등을 결정할 다섯 가지 조건

FOMC와 빅테크 실적이 한 주에 몰린다. 날짜를 예언하는 대신 반등의 지속성을 검증할 기준을 세워야 한다.

투자WHAT NEXT

빅테크의 현금이 마르고 있다. 그런데 AI 사업은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노무라가 제시한 J-커브의 역설. AI 투자자가 구분해야 할 것은 수익성 악화와 투자 회수의 시간차다.

테크EXPLAIN

백악관이 AI를 SI로 바꾼 진짜 이유

‘초지능’은 아직 기술적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그 이름을 공식 정책 언어로 채택한 순간, 규제와 국가안보, 그리고 수천억달러의 AI 설비투자를 설명하는 자본시장의 문법은 이미 달라지기 시작했다.

테크REALLY?

삼성증권이 계산한 테슬라의 미래는 놀랍다. 여기에 스페이스X까지 합쳐진다면?

자동차 사업의 수익성이 약해져도 테슬라의 미래 기업가치는 더 커질 수 있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FSD의 연간 영업이익 잠재력은 99억 달러, 로보택시 50만 대가 만들어낼 사업 가치는 테슬라 전체 시가총액에 맞먹는다는 시나리오다. 그리고 이 계산에는 머스크가 구축하는 우주 AI 인프라의 시너지까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이 아니다.

투자SO WHAT

회사가 공장, 장비, 건물처럼 여러 해 쓸 물건에 쓴 돈.

AI 조정장, 반등은 언제 시작되는가?1

AI 기업은 돈을 잘 버는데, 주가는 왜 떨어질까?

실적은 성장하지만 시장이 지불할 가격은 낮아졌다. AI 산업의 성장과 AI 주주의 수익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투자WHY

AI에 돈을 더 써도, 덜 써도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

AI 투자 열풍이 끝나는 것일까, 아니면 시장의 평가 기준이 달라진 것일까?

투자WHY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AI 승자인가… 투자의 핵심은 LLM보다 ‘업무표준’에 있다

애저는 48% 성장했고, 186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도 남겼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경쟁력은 AI 모델 성능보다 사람들이 어디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누구에게 비용을 지불하느냐에 달려 있다.

테크REALLY?

메타 3분기 실적, 광고는 26% 성장했는데 현금흐름은 적자 - AI 투자 1,450억달러의 승부수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고, 법률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도 기대 이상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반토막 났고, 잉여현금흐름은 적자로 돌아섰다. 메타는 이제 광고로 돈을 잘 버는 기업에서, 그 돈을 AI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자하는지 증명해야 하는 기업으로 바뀌고 있다.

투자EXPLAIN

2027년부터 미국 기업에 ‘싼 돈의 만기’가 돌아온다

미국 기업들이 저금리 시절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돌아옵니다. 3%로 빌린 돈을 6%에 다시 빌리면 사업이 그대로여도 이익은 줄어듭니다. 고금리의 첫 번째 충격이 PER이었다면, 두 번째 충격은 기업의 실제 이자비용입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까지 회사채와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확산되는 지금, 장기투자자는 매출성장률만큼 부채 만기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크WHAT NEXT

마이크로소프트 Azure 48% 성장, 그런데 AI 투자비는 더 늘어난다

매출과 이익은 기대를 웃돌았다. 이제 투자자는 AI 매출 증가가 언제 현금흐름 개선으로 연결될지 확인해야 한다.

투자WHAT NEXT

메모리 슈퍼사이클 피크 점검7

메모리 피크를 찾는다면, 이제 가격보다 CapEx를 봐야 한다

Micron의 기록적 실적과 급증한 장기계약은 AI 메모리 수요가 아직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FY27의 공격적 증설은 2028년 공급 정상화 위험을 처음으로 숫자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투자WHAT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