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는 왜 가운데가 덜 접혀 보일까

책장, 무광 벽지, 모기장만 알면 이해되는 애플의 폴더블 공학. 주름을 없앤 게 아니라, 힘과 빛과 카메라를 영리하게 속였다.

세상이야기WHY

애플 AI의 진짜 승부는 챗봇이 아니다. Siri가 앱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애플은 ChatGPT보다 똑똑한 챗봇을 만들겠다는 경쟁에서 한발 비켜섰다. 대신 아이폰 속 메일, 사진, 캘린더와 수십만 개 앱을 연결해 실제 일을 끝내는 ‘OS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 2026년은 그 전략이 발표가 아니라 제품으로 검증되기 시작한 첫해다.

테크REALLY?

금리가 오르면 빅테크가 망한다? 주가는 이자비용보다 ‘할인율’에 먼저 반응한다

장기투자자가 봐야 할 것은 기준금리의 방향 하나가 아니다. 금리가 기업의 이익을 깎는지,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낮추는지, 그리고 인하가 연착륙의 결과인지 침체의 결과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테크SO WHAT

브렌트유 109달러·10년물 4.94%: AI 호재보다 할인율이 센 시장, 오라클이 뒤집을까

9월 10일 미국 증시는 또 실적이 아니라 금리에 밀렸다. S&P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애플만 3.56% 급등했다. 장 마감 뒤 오라클은 AI 클라우드 수요가 살아 있음을 숫자로 증명했다. 이제 질문은 수요가 아니라, 그 호재를 시장이 몇 배의 밸류에이션으로 사줄 수 있느냐다.

테크WHAT NEXT

애플의 첫 폴더블이 주가를 못 올린 이유: 1,999달러보다 중요한 건 마진이다

iPhone Duo는 애플의 제품 전략에는 큰 변화다. 그러나 투자자에게 더 중요한 질문은 “몇 대 팔릴까”가 아니다. 2,000달러짜리 새 아이폰이 전체 ASP를 얼마나 끌어올리고, 그 상승분이 메모리·폴더블 부품 원가를 이긴 채 EPS로 남느냐가 핵심이다.

투자WHY

유가 100달러가 다시 연준을 깨웠다: 미국 증시, 이익이 아니라 할인율에 눌렸다

브렌트유가 101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10년물은 4.84%까지 올랐다. 메타가 6.55% 급등했지만 네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9월 9일 시장의 핵심은 기업 실적 악화가 아니라, 다시 높아진 돈의 가격이었다.

시황WHY

자사주는 왜 ‘두 번째 현금’이었나: 소각 의무화가 끝낸 대기업의 숨은 지갑

자사주를 사 놓고 곧바로 없애지 않는 기업에는 이유가 있었다. 주가를 떠받치는 수단이면서 임직원 보상, M&A, 자금조달에 다시 쓸 수 있는 ‘전략 자산’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6년 한국의 규칙이 바뀌었다. 이제 질문은 “왜 안 태우나”보다 “소각이 의무가 된 뒤 기업은 무엇으로 투자 여력을 확보할 것인가”에 가깝다.

투자EXPLAIN